박유하『제국의 위안부』

“동아시아 평화를 훼손”하는 것은 누구인가

"이러한 책의 주장이 한국사회에 받아들여질 경우, 동아시아 평화를 현재 이상으로 훼손하게 될 것”이다.(2016년 7월 7일) 최근 한국에서 간행된 나의 저서 『망각을 위한 ‘화해’: 『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의 한국어판에 대한 박유하의 평가다. 박…

미군의 조선인 포로 심문 기록의 ‘발견’?: 『마이니치 신문』 6월 10일자 기사에 대해

『마이니치 신문』은 6월 10일자에서 미군의 심문조서를 미국립공문서관에서 ‘발견’했다며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미 조서 발견 일본의 지배 가혹함 기록 위안부 ‘지원이나 인신매매로 인식’ http://mainichi.jp/articles/20160610/ddn/001/040/004000c 조선…

김광상 씨 서평 『망각을 위한 화해: 『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

역사학자 정영환 씨가 신간을 간행하셨다. 자세한 것은 정영환 씨의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east-asian-peace.hatenablog.com/entry/2016/03/15/235641 ) 재빨리 읽었는데 일본의 논단・저널리즘, 언론계의 참상을 이토록 실감하게 만드는 책도 …

『제국의 위안부』마저 ‘망각’하는 박유하

지난 3월 28일에 도쿄대학 고마바(駒場) 캠퍼스에서 『제국의 위안부』 평가를 둘러싼 토론회가 열려 나도 발표자로 등단했다(추기 참조). 토론회에서는 여러 의미에서 흥미로운 발언을 접했는데, 그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시 쓰고자 한다. 그런데 이 토론회 …

정영환 저 『망각을 위한 화해: 『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 선전(번역)

【선전】졸고 『망각을 위한 화해: 『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世織書房, 2016)에 대해서 이달 말에 졸저 『망각을 위한 화해: 『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이 세오리 서방에서 간행됩니다. 지난 1년 반에 걸쳐 블로그나 논문에서 써온 『제국…

【강연】「『제국의 위안부』 사태와 일본의 지식인」/ 정영환

2월 27일(토) YMCA에서 있었던 '한일 '합의' 문제 연속기획 심포지엄에서 정영환 씨의 강연에 대해 보도한 조선신보의 가사를 소개합니다. 【강연】「『제국의 위안부』 사태와 일본의 지식인」/ 정영환 '위안부'둘러싼 한일 갈등의 지양 · 화해를 도모 일본…

성명 「일본군’위안부’ 문제, 섣부른 ‘담합’을 경계한다」를 지지한다

내일 12월 28일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 자세히 쓸 여유는 없지만, 회담을 둘러싼 보도는 다시금 일본사회가 얼마나 ‘위안부’ 문제를 왜곡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당사자들을 무시하고 수면 아래의 교섭이 긍정되고 나아가서는 ‘다시 …

<제국의 위안부>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찬동자의 댓글

●오카노 야요, 도시샤대학 교수 (岡野八代 同志社大学教授)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직시해야 하는 것은 일본군 성노예제라는 아직까지 법적으로 재판받지 않는 국가범죄 역사이며, 그 제도 밑에서 피해를 받은 여성들이 그 역사적 범최에 대해서 …

“그 배후에 재일조선인 지식인이 있다”(박유하)는 건 무슨 말인가

도대체 왜 이런 식의 표현밖에 못하는가. 정말로 화가 난다.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에 실린 박유하에 대한 인터뷰말이다. 한국에서 나를 고소하게 되었지만, 그 배후에는 재일조선인 지식인이 있고, 고소 후에도 일본 연구자의 연구에 기초하여 내 책…

韓国KBS放送不可「朴正煕―岸信介の親書」(ニュース打破 20115.11.12)

日韓国交正常化当時の朴正煕大統領が岸信介氏に日韓会談の進展のための助力を要請する親書を送った事実をつきとめたKBSの取材チームに、幹部が圧力をかけて放送を阻止した事を明らかにした、在野のネットテレビ放送「ニュース打破」(*1)の放送動画と文字起こ…

왜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는 우파에게 받아들여지는가

이미 올라탄 버스이기도 하고 비판을 시작한 사회적 책임도 있어서 지금 전면적으로 『제국의 위안부』를 재검증하고 있는데, 이 책에는 아직도 셀 수 없을 정도의 오류가 존재한다. 과장이 아니라 매일 어떤 형태로든 오류가 발견된다. 내가 지금까지 써온 …

박유하의 ‘반론’ 검증: 재론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2)

「반론」의 검증②―【2. ‘방법’ 비판에 대하여】에 대하여 「반론」 제2절 「‘방법’ 비판에 대하여」의 검증에 들어가자. 박유하는 여기에서 나의 ‘방법’ 비판에 대하여 스스로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 채 비판하고 있는 요점을 벗어난 비판이라고 주장한다. 이 …

박유하의 ‘반론’ 검증: 재론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1)

한국의 역사학술지 『역사비평』 112호에 박유하 씨(이하 경칭 생략)의 반론이 게재되었다(박유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1965년 체제: 정영환의 『제국의 위안부』 바판에 답한다」, 『역사비평』 112, 2015, 이하 「반론」으로 약칭). 「반론」의 목차는 아래…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1965년 체제의 재심판 ―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 비판(정영환)

『역사비평』111호、2015年여름 목차1. 들어가며2.『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3.『화해를 위해서』와 『제국의 위안부』4.『제국의 위안부』의 한일협정 이해의 오류 1) 『제국의 위안부』의 헌법재판소 결정 비판 논리 2) 쟁점의 착오 3) 한일회담…

오누마 야스아키의 박유하 ‘옹호’와 와다 하루키의 박유하 ‘비판’ (정영환)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아시아여성기금의 경험을 통해(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アジア女性基金の経験から』(平凡社新書, 2015)와 오누마 야스아키(大沼保昭) 『‘역사 인식’이란 무엇인가(「歴史認識」とは何か)』(中公新書, …

‘양심’ 있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나라

그 무렵, ‘양심’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확실히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전쟁범죄임을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일본은 우파가 너무 강하다, 무라야마 정권의 한계는 국민기금이라고. ‘양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직 지금의 …

박유하 『화해를 위해서』를 둘러싼 '논쟁'을 돌아보다(2・끝)

3. 서경식의 비판과 반비판 ① 서경식 "화해라는 이름의 폭력" 이어서 서경식의 『화해』 비판을 검토하자. 서경식의 논고 「화해라는 이름의 폭력: 박유하 『화해를 위해서』 비판」(이하, 인용은 『식민주의의 폭력』, 高文研, 2010)은 세계적인 식민지 지…

박유하 『화해를 위해서』를 둘러싼 '논쟁'을 돌아보다(1)

1. 박유하 『화해를 위해서』와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의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주장에 대해서는, 이전의 저서인 박유하 『화해를 위해서: 교과서, 위안부, 야스쿠니, 독도』(뿌리와이파리, 2005. 일본어판은 平凡社, 2006. 후에 平凡社 라이브러리, …

'제국의 위안부' 명예 훼손 대상의 인용 목록과 일본어 표현

『제국의 위안부』 도서 출판 등 금지 및 접근 금지 가처분 결정으로 밑줄 부분의 삭제를 하지 않은 도서의 출판을 금한 인용 목록과 일본어판의 표현의 차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 명예 훼손 대상의 인용 목록 및 일본어 표현※ 상단은 한국판 하…

박유하씨의 「반론」에 대하여

박유하 씨 (이하 경칭 생략)가 나의 비판에 대하여 Facebook에 「반론」을 제기한 것을 알았다. 「나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아래에 일부를 소개한다. 정영환 교수는 나의 글쓰기 방식이 일본에 영합하고 그들의 책임을 무화시키는 방향으로 간다…

화해라는 이름의 폭력

서경식 씨와 출판사 '돌베개'의 허락을 얻어 『언어의 감옥에서―어느 재일 조선인의 초상』(서경식 지음, 권혁태 옮김, 2011, 322-364쪽)에 수록된 「화해라는 이름의 폭력」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목차 ‘국민주…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7)

이전의 기사에서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비판이 선행 연구의 오독과 왜곡에 기초한 근거 없는 것임을 지적했다(「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4)」). 이 기사를 집필했을 때 생략했던 또 한 편의 논문의 오독에 …

'제국의 위안부'서평 (일본군 '위안부'문제 간사이 네트워크)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식민지 지배와 기억의 싸움” (아사히)읽다가 피곤해지는 책이라는 것이 정독을 하고 난 후의 첫인상이다. 피곤하다는 것은 “얼마나 뒤틀렸으면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헛수고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용된 …

'제국의 위안부' 도서출판등금지 및 접근금지 가처분 결정

■목차 주문 신청 취지 이유 1.기초 사실 2.당사자의 주장 3. 이 사건 도서의 출판 금지 등을 구하는 부분에 관한 판단(채무자들에 대하여) 가. 관련 법리 나. 일본군 위안부의 ‘성노예’이자 ‘피해자’로서의 지위 다. 채권자들 등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현재와 "제국의 위안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추측컨대 박유하의 담론이 일본 자유주의파의 ​​감춰진 욕망에 정확히 들어맞기 때문일 것이다.서경식「화해라는 이름의 폭력 - 박유하『화해를 위해서』비판」(『식민지주의의 폭력』高文研, 2010년) 마치 데자뷰…

정영환부교수의 박유하『제국의 위안부』서평정리

메이지가쿠인 대학 정영환 부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서평의 각 기사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 자료를 짜깁기하고 그 짜깁기한 자료군에서조차 이끌어 낼 수가 없는 근거없는 해석 (2)박유하 『제국의 …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 (6)

한일청구협정에 의한 경제협력’은 실질적인 보상・배상이었다, 일본군 '위안부’의 청구권은 한국정부에 의해 포기되었기 때문에 과거 '위안부’ 여성들에게 일본정부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청구권은 없다. 본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박유하가 이렇게 주장하…

스기타 아츠시 「근원은 가부장제 국민 국가 체제」(『제국의 위안부』서평)에 대하여

뒤늦게 『아사히 신문』(2014년12월 7일자 조간)에 게재 된 정치 학자 스기타 아츠시의 『제국의 위안부』 서평을 알았다. 스기타는 이 책 『제국의 위안부』를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적 싸움에서 정작 당사자인 여성들이 방치되기 …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5)

앞글에서 『제국의 위안부』의 ‘위안부' 여성들의 청구권은 한일회담에서 한국정부에 의해 포기되었다는 ‘새로운 설'이 선행연구의 왜곡에 의해 조탁되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나 출전으로 간주된 문헌의 자의적인 해석이나인용에 의한 ‘새로운 설'의 창…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4)

본서 『제국의 위안부』가 일본군의 ‘책임’에 대해 극히 한정적으로밖에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라는 것을 앞 글에서 보았다. 그렇다면 군의 책임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안부’ 여성들의 권리, 그 중…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3)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관한 일본정부나 군의 책임에 대하여 『제국의 위안부』에서 박유하는 어떠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을까. 이 극히 중요한 논점에 대해 본서는 결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본서를 읽는데 최대의 장벽은 저자가 무엇을 …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2)

박유하『제국의 위안부』일본어판이 출판되었다. 다시 한번 이 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인이나 타이완인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인과 동일한 ‘제국의 위안부’로, 적국인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였다.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에 대한…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의 「방법」에 대하여(2014년 6월 21일)전 일본군 「위안부」9명이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박유하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한다. 과거에 내가 지적했었던 일본군과 「위안부」의 「동지적인 관계」라는 기술이 문제가 되고…

'국민 기금'의 재래

『연합뉴스』의 와다 하루키 인터뷰 중에 다음과 같은 대화가 있다(강조는 인용자).--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일반 일본인의 인식은 어떤 상태라고 보는가.▲지금 와서 그것(교육 부족)이 문제다. (우익성향의 잡지를 가리키며) 일찍이 이렇게 주간지가 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