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예보: "『제국의 위안부』 실은 전부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현상의 시작

 아마도 2016년은 실은 전부터 『제국의 위안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다고 언급하기 시작하는 '지식인'이 늘 것이다. 『제국의 위안부』의 결함을 이해해서가 아니라(그것은 처음부터 자명했다), 작년 12월에 한일 '합의'가 성립되어 박유하가 그 정치적 역할을 끝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단인으로서는 슬슬 『제국의 위안부』를 잘라내고 탈출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부터 철저히 『제국의 위안부』의 문제점이 비판될 박유하와 동반추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어떠한 논리가 사용될까. 어쨌든 2015년까지 무슨 말을 했는지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포스트 '합의'의 처세술에 속아서는 안 된다.

 

(정영환)

원문: 論壇予報:「『帝国の慰安婦』実は大したことないと思ってた」現象の始まり